‘10~11세’ 우승

▲ 충청투데이 7회 천안시장배 전국생활체육풋살대회에서 10~11세부에서 우승한 대전 노블축구클럽 선수들이 우승컵을 들어올리며 기뻐하고 있다.
대전에서 올라온 노블축구클럽이 10~11세 부문 우승을 차지했다. 특히 노우섬 선수는 뛰어난 기량으로 결승에서만 5골을 몰아쳐 관심을 끌었다.

노블축구클럽은 결승에서 강호인 천안주니어FC를 만나 경기 초반 첫 골을 내주며 1대0으로 끌려갔다. 그러나 노블축구클럽에는 노우섬이 있었다. 그는 동점골과 역전골을 연달아 성공시키며 팀 분위기를 바꿔나갔다. 오유비 선수의 추가골에 힘입어 3대1로 전반을 마친 노블축구클럽. 후반에서도 3골을 몰아친 노우섬 선수의 활약에 1골을 만회하는데 그친 천안주니어FC를 멀찌감치 따돌리고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2013년 창단한 노블축구클럽은 올해 출전한 대회에서 준우승이 최고일 정도로 우승에 목말라 있었다. 그러나 유수환 감독의 지휘아래 기본기량부터 착실히 다져나갔고, 결국 마지막 대회에서 우승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유 감독은 "2년 정도 호흡을 맞춘 아이들의 팀워크가 이제야 살아난 결과라고 본다"며 "선수들이 열심히 해 준 덕분에 우승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결승전에서 최고득점을 기록한 노우섬(대전 글꽃초 4) 선수는 "이번대회에서만 10골 이상은 넣은 것 같다"면서도 "팀원들 모두가 열심히 뛴 결과 우승할 수 있었던 것 같다. 훈련을 열심히 받아 손흥민형 같은 국가대표 선수가 되고 싶다"고 당찬 소감을 전했다. <임시취재반>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