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워너브러더스 코리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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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I코리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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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넥스트엔터테인먼트월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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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 액션 영화 '저스티스 리그'가 이틀간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며 이번 주말 관객몰이를 예고했다.

17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저스티스 리그'는 전날 1천261개 스크린에서 관객 16만4천122명을 동원했다. 매출액 점유율은 42.4%다.

15일 개봉 이후 이틀째 1위로, 누적 관객수는 31만9천884명이다.

'저스티스 리그'는 배트맨·원더우먼·아쿠아맨·사이보그·플래시 등 DC코믹스의 히어로들이 팀을 이뤄 악당에 맞서는 내용의 액션 블록버스터다. 전편 격인 지난해 '배트맨 대 슈퍼맨: 저스티스의 시작'에 비해 이야기의 무게를 덜고 유머를 더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미국 대학가를 배경으로 공포와 유머를 섞은 할리우드 영화 '해피 데스데이'가 관객 7만5천174명을 동원해 2위를 기록했다. 이 영화는 개봉일인 8일부터 열흘간 74만6천463명이 관람했다.

'저스티스 리그'와 같은날 개봉한 신하균·도경수 주연의 '7호실'은 관객수 5만2천6명으로 3위에 자리했다. 한 달 가까이 박스오피스를 점령했던 '토르: 라그나로크'는 관객수 3만1천833명으로 4위를 기록했다.

전날 개봉한 일본 애니메이션 '페이트 스테이 나이트 헤븐즈필 제1장 프레시지 플라워'가 7위로 깜짝 등장했다. 유화 6만여 점으로 반 고흐의 삶과 예술을 그린 애니메이션 '러빙 빈센트'는 8위, 누적 관객수 8만2천825명을 기록했다. 9위를 차지한 일본 멜로영화 '너의 췌장을 먹고 싶어'는 지난달 25일 개봉 이후 누적 관객수가 43만 명에 육박하며 선전하고 있다. dad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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