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평생학습관이 운영하는 지역 평생교육 활성화 지원사업에 시민들의 참여 열기가 뜨겁다. 청주시평생학습관은 교육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총 4000만원의 사업비로 시민들이 생애 단계별로 겪는 문제들을 평생교육으로 해결할 수 있도록 대상별 특성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주요 프로그램은 △한글교사들의 직무 연수를 위한 문해지도사 심화교육 △경력단절 여성을 위한 취업교육 △은퇴 후 인생설계를 위한 중장년 취·창업 △지역 인적자원 발굴 및 평생학습 활성화를 위한 재능기부 △청소년 진로교육 등이다.

각 프로그램은 수료 후 취·창업 연계 및 지원활동이 계획돼 있고 대상에 따른 맞춤형 교육으로 구성돼 있어 모든 프로그램이 조기 접수 마감될 만큼 시민들이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각 프로그램에는 당초 600명 모집 예정인원을 훨씬 뛰어넘은 700명의 시민이 참여하고 있다.

특히 청소년 진로 교육은 마을공동체가 주관해 지역 내 자원을 진로 체험장으로 발굴하고 지역의 인적 자원을 활용하고 있다. 이로 인해 청소년들에게 실질적이고 구체적이며 지속적인 진로 교육을 이론은 물론 현장체험까지 병행 운영해 지역 주민과 청소년의 참여와 관심이 뜨겁다.

김영복 기자 kyb102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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