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예술의전당은 규모 5.4 포항지진으로 수능이 연기되면서 22~23일 수험생을 위한 공연으로 준비한 음악극 ‘로미오와 줄리엣’의 오전 10시 30분 공연 2회를 취소한다고 16일 밝혔다.

취소되는 공연 대신 내달 1일 오후7시30분에 대전예당 아트홀에서 열리는 2017 회원음악회 ‘꿈을 향하여’를 수험생을 위한 공연과 병행해 진행할 방침이다. 이날 수험표를 지참한 수험생은 공연티켓을 정가의 90% 할인가격(1층 5000원, 2~3층 3000원)으로 구입해 공연을 관람할 수 있다.

홍서윤 기자 classic@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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