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 농어촌버스 운수회사인 ㈜신흥운수가 제10회 교통문화발전대회에서 단체부문 대통령표창의 영예를 안았다.

㈜신흥운수는 38명의 종사자와 24대의 버스를 보유하고 있는 군지역의 작은 농어촌버스 운수회사지만 2002년부터 교통분야의 상을 휩쓸며 2013~2015년 3년 연속 교통안전 우수사업자로 선정되는 등 도내에서 찾아보기 힘든 업적을 이뤄냈다.

㈜신흥운수는 농어촌 인구감소와 열악한 운행환경 등 넉넉지 않은 경영여건 속에서도 노사 간 신뢰와 협력의 기업문화를 통해 2016년 무분규 임금협상을 타결한 바 있다. 또, 실시간 디지털운행기록정보 모니터링을 통한 철저한 감독과 상시 교육으로 안전운행을 위해 노력을 기울이는 등 노사관계와 운행관리 부문에서 모범을 보인 점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아 이날 대통령표창을 받게 됐다. 보은=박병훈 기자 pbh0508@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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