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소외계층 5000여가구 온정 전달

▲ K-water는 17일까지 전국 권역에서 창립 50주년을 기념해 500여명의 봉사단이 김장 담그기 나눔 활동을 펼친다. 사진은 15일 본사에서 열린 '어울림 50년 행복 버무림 Day' 행사 모습. 신인철 기자
“앞으로도 K-water는 지역의 저소득층, 독거노인 등 소외 계층을 살피고 사랑을 나누는데 더욱 힘쓰겠습니다”

15일 대전 대덕구 K-water(한국수자원공사) 본사에서 열린 창립 50주년 기념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에서 이학수 K-water 사장은 이같이 말했다.

K-water는 17일까지 전국 권역에서 창립 50주년을 기념해 500여명의 봉사단이 김장 담그기 나눔 활동을 펼친다.

이를 통해 본사권역 2000가구를 비롯해 한강권역, 금강·영산강·섬진강권역, 낙동강권역 각각 1000가구 등 국내 5000가구에 김장 2만포기를 전달한다.

이날 본사에서 열린 ‘어울림 50년 행복 버무림 Day’ 행사에는 임직원 130여명과 대전지역 봉사자 90여명 등 모두 220여명이 참가했다. 무엇보다 대덕구노인복지관 등 대전지역 내 노인복지관 7개소와 노인자원봉사대 어르신들이 함께 참여해 나눔의 의미가 더해졌다.

화기애애한 분위기에서 삼삼오오 모인 임직원들과 봉사자들은 정성스럽게 김장을 하며 사랑을 실천했다.

이들의 나눔을 통해 대전지역 홀몸 어르신 등 소외계층의 겨울나기를 함께할 김장 5000여 포기가 마련됐다.

이학수 K-water 사장은 “창립 50주년의 보람을 전국의 많은 분들과 함께 나눌 수 있어 더욱 뜻깊다”며 “향후에도 물로 이웃과 지역, 국민의 행복을 키우고 나누는데 더욱 노력하고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1967년 11월 16일 창립한 K-water는 국내 대표 물 전문 공기업으로 지난 50년 동안 국민 삶의 질 향상과 경제 발전을 위해 앞장서 왔으며 전국 114개 ‘물사랑나눔단’ 봉사 동아리를 통해 공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 있다. 신인철 기자 pfe@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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