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주시 대표 농·특산물 공동브랜드 청원생명 절임배추를 신안 천일염으로 절이고 있다. 청주시 제공
청주시 대표 농·특산물 공동브랜드인 ‘청원생명’ 절임배추가 단단한 육질과 고소한 맛으로 소비자들의 인기를 끌고 있다.

청원생명 절임배추는 친환경농법으로 재배하고 수질 검사를 거친 지하 100∼150m 암반수로 절이고 깨끗하게 세척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다. 특히 신안 천일염으로 절인다는 점이 매력이다. 시는 절임배추의 품질을 높이고 생산농가의 소득을 향상시키기 위해 청원생명 절임배추 작목반 9곳에 8550만원 상당의 전남 신안 천일염 208t을 지원했다.

신안 천일염은 일조량이 풍부하고 유네스코 생물권 보전지역에서 생산돼 미네랄이 풍부하다. 특히 절임 배추를 만들 때 사용하면 젖산 발효가 천천히 진행돼 맛있는 김치를 오랫동안 먹을 수 있다.

청원생명 절임배추는 낭성 로컬푸드절임배추작목반, 낭성 인경리 절임배추작목반, 낭성 지산리 절임배추작목반, 낭성 문박리 절임배추작목반(문의: 낭성면사무소 043-201-5533), 미원 절임배추작목반(문의: 미원면사무소 043-201-5583), 강내 연꽃 절임배추 작목반·강내 저산 절임배추작목반·강내 절임배추작목반·강내 푸른영농조합법인(문의: 강내면사무소 043-201-7602) 등 작목반 9곳과 청원생명 쇼핑몰 '푸루샵(http://purushop.cheongju.go.kr/)'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

가격은 1박스(20㎏) 3만원이며 작목반으로 직접 가지러 가면 박스 당 택배비(5000원)를 뺀 2만 5000원에 구입할 수 있다.

김장 후 나오는 쓰레기도 걱정할 필요가 없다. 시는 시민들의 생활편의를 위해 오는 12월 17일까지 김장 채소 잔재물 등 쓰레기를 무상 수거한다. 심형식 기자 letsgohs@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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