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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 미네소타 트윈스 홈페이지 캡처
한화 이글스가 지난 12일 키버스 샘슨에 이어 외국인 투수 제이슨 휠러를 영입했다. 다수의 매체에 따르면 한화는 15일 "2018년 외인 투수로 미국 출신의 좌완 제이슨 휠러와 계약을 마쳤다"고 밝혔다.

키 1m 98cm, 체중 116kg의 체격을 가진 휠러는 계약금 10만 달러, 연봉 47만 5000달러 등 총액 57만 5000달러(약 6억 4000만원)에 한화와 계약을 마쳤다.

휠러는 1990년생으로 안정된 제구력을 갖췄으며 140km 중반의 빠른공과 슬라이더, 체인지업까지 구사가 가능한 것으로 전해졌다.

휠러의 마이너리그 성적은 157경기 출전 56승 40패, 평균자책점 3.74를 기록했고 올해에는 5월 30일 미네소타 트윈스에서 메이저리그에 데뷔해 2경기를 불펜으로 뛴 바 있다.

지난 12일 키버스 샘슨에 이어 제이슨 휠러를 영입하면서 한화는 외국인 투수진을 빠르게 구축했다. 또한 '건강하고 젊은 선발투수'라는 외국인 투수 영입기준을 세우고 이에 부합하는 선수를 선택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한화는 "이닝 소화 능력이 기대되는 외국인 투수 영입을 마무리함으로써 내년 시즌 팀 투수진 전력 구성에 속도를 낼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온라인팀 cctoday@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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