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중앙도서관은 14일 청주 오송초를 시작으로 ‘2017 꿈의 책 버스’ 운행에 들어갔다.
꿈의 책 버스 운행은 총 50회에 걸쳐 26개 학교 1100여 명을 대상으로 책 읽어주기, 동화 구연, 책 놀이 활동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꿈의 책 버스는 학생들에게 다양한 독서체험의 기회 제공, 독서의 생활화, 인성 함양을 위해 마련했다.
학생들이 즐겁게 책을 읽을 수 있도록 버스 내부 구조를 변경, 편안하고 안락한 독서 환경을 조성했다.
버스 내부 서가에는 800여 권의 책, 그림책이나 동화책를 영상으로 볼 수 있는 대형 TV가 구비돼 있다.
버스 바닥에는 온돌 판넬을 깔아 겨울에도 학생들이 따뜻하게 책을 볼 수 있다.
중앙도서관 관계자는 "학생들이 독서 습관을 생활화 하도록 다양한 독서체험 프로그램을 개발·보급해 학교 독서교육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정성수 기자 jssworld@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