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서원구 건설교통과는 14일 제설장비 점검과 제설작업자를 대상으로 살포기 작동요령을 교육했다.

이번 점검 및 교육은 올 겨울 눈으로 인한 시민불편을 최소화하고 갑작스런 강설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앞서, 서원구는 지난 달 1일부터 시내일원 주요 도로변에 92개의 제설함을 배치하는 등 동절기 제설작업 준비에 돌입했다. 또한, 제설작업이 늦어지는 경우와 긴급한 상황에 대처할 수 있도록 87개 소의 외곽도로와 고갯길에 모래주머니 6900개를 비치했다.

아울러, 지난 8~9일 구 관내 5개소에 설치된 자동염수살포기를 시험가동하고 누수가 진행되는 개신고가 지역의 살포기를 정비했다.

서원구는 제설용 염화칼슘 284t과 소금 1587t을 확보해 올 겨울 강설에 대비하고 있다. 김영복 기자 kyb1020@cctoday.co.kr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