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가 ‘2017 지방세분야 징수·조사·벤치마킹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출범 후 첫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세종시는 행정안전부가 9~10일 여수 디오션 리조트에서 개최한 전국 시도 경연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시는 이번 수상으로 특별교부세 2억원을 지원받는다.

세정담당관실 홍아름 주무관은 이번 경연에서 '소유권 이전등기 청구권 압류'라는 체납처분 방법을 전국 지자체 중 처음으로 발표해 신도시 개발 시행사 중 체납 법인에 대한 체납액 징수의 새로운 해법을 제시했다.

시는 소유권 이전등기 청구권 압류에 대한 새로운 방법을 제시 9월 현재 연부취득 체납법인 체납액 25억원 중 70%에 해당하는 18억원을 징수, 이월체납액 징수 증가율 전국 1위를 기록했다.

한편 세종시 세정담당관실 직원들은 이번 시상식에서 '개헌을 통한 행정수도 완성과 행복한 대한민국' 실현을 위한 홍보활동도 펼쳤다. 이승동 기자 dong79@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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