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뮤지컬 '캣츠'의 한 장면 [클립서비스 제공]
▲ 뮤지컬 '캣츠'의 한 장면 [클립서비스 제공]
새 옷 입은 뮤지컬 '캣츠' 내년 1~2월 앙코르 공연

(서울=연합뉴스) 임수정 기자 = 뮤지컬 '캣츠' 내한 공연팀이 내년 1월 28일부터 2월 18일까지 서울 광화문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앙코르 공연을 올린다.

'캣츠'는 1981년 영국 웨스트엔드에서 초연 이후 뛰어난 작품성과 예술성으로 세계에서 '가장 롱런하는 뮤지컬'에 등극한 명작 뮤지컬.

1년에 한 번 열리는 젤리클 고양이들의 축제를 그린 뮤지컬로 신비로운 고양이로 분장한 배우들의 정교한 동작과 화려한 춤, '메모리'로 대표되는 아름다운 넘버(음악)로 관객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올여름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 공연된 '캣츠' 내한 공연은 작년부터 뉴욕 브로드웨이에서 공연 중인 '새 버전'으로 관객들의 흥미를 끌어내는 데 성공했다.

이들은 캐릭터별로 업그레이드된 의상과 헤어 스타일 등을 통해 더 '고양이스러운' 모습을 보여준다.

현재 전국 12개 도시 투어 중인 '캣츠'는 내년 앙코르 공연을 마친 뒤 한국을 떠나 3월 대만 투어 공연을 한다.

5만~15만원. ☎1577-3363

sj9974@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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