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공식발매… 6만장 선주문

풋풋한 외모에 성숙한 R&B를 선보이며 가요계에 신선한 바람을 몰고 왔던 SG워너비(채동하, 김용준, 김진호)가 21일 2집 공식 발매를 앞두고 음반 선주문 6만장을 돌파하며 '대박'을 예고하고 있다.

지난 16일 오후 서울 남대문 메사 팝콘홀에서 팬 600여명이 모인 가운데 첫 쇼케이스를 선보여 호평을 얻었던 SG워너비는 이날 2집 타이틀곡인 '살다가'를 비롯, 1집과 2집 수록곡 10여곡을 관객들에게 선사했다.

이날의 성공적인 쇼케이스 덕분이었을까. 20일 현재 2집 선주문은 온라인과 오프라인 매장을 통해 6만장을 돌파했다.

SG워너비는 라이브 무대를 제외한 일체의 방송 활동을 하지 않을 계획이지만 쇼케이스의 입소문과 1집에서의 라이브 실력이 결합되면서 4월 10일 열리는 미스코리아 행사에 축하공연을 가질 예정으로 있는 등 여러 라이브 무대에 초대된 상태.

2집 타이틀곡인 '살다가'는 드라마 '슬픈연가'의 삽입곡인 '십년이 지나도'를 만든 바이브의 멤버 류재현이 만든 곡. 이 곡 외에도 SG워너비의 색채가 잘 묻어나는 R&B 곡들이 앨범 가득 채워져 있다.

제작비 20억원에 설경구, 김윤진, 김남진, 강혜정 등 초호화 캐스팅으로 화제가 됐던 1집 뮤직 비디오에 못지않은 2집 뮤직비디오도 팬들을 찾아갈 준비를 하고 있다.

2집 뮤직비디오에는 섹시 스타 한은정과 신인배우 하석진, 서준영 출연해 미술 선생님을 좋아하는 고등학생들의 풋풋한 이야기를 담아 선보이고 있다. 드라마 '원더풀 라이프'에서 매력을 뽐내고 있는 한은정과 신인 연기자들의 조화를 느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

쇼케이스 이후 "외모와 목소리 모두 한층 성숙해지고 멋스러워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SG워너비. 2집 활동도 1집 때와 마찬가지로 라이브 위주의 활동을 하기 위해 오는 5월부터 장기 콘서트로 팬들을 찾아간다.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