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성종합스포츠센터 조감도, 유성구 제공
대전 유성구는 유성종합스포츠센터 최종 설계공모 당선작을 선정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설계공모는 모두 5개 업체가 참여했으며, 전문가로 구성된 작품심사위원회의 심사를 통해 도원엔지니어링의 설계공모(안)이 최종 선정됐다.

당선작은 우수한 배치계획과 더불어 부지활용도, 동선계획에서 매우 탁월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유성종합스포츠센터는 총 사업비 205억원을 투입해 신성동(산 40-59번지, 면적 2만 2054㎡)에 연면적 4700㎡, 지하1층~지상3층 규모로 조성된다.

주요시설은 다목적체육관, 관람석, 그룹운동실, 체력단련장, 레슬링 훈련장 등으로, 지역을 대표하는 거점형 체육관 역할이 기대된다.

유성구는 내년 3월까지 설계용역을 마치고 상반기 중 본격공사에 돌입할 예정으로, 오는 2019년 준공·운영에 나설 방침이다.

허태정 유성구청장은 “유성종합스포츠센터 인구 40만 중핵도시 기반 마련을 위해 꼭 필요한 도시인프라”라며 “급속도로 성장하는 지역 주민들의 건강증진과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한 거점공간으로 발전 시키겠다”고 말했다.

양승민 기자 sm1004y@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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