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설계공모는 모두 5개 업체가 참여했으며, 전문가로 구성된 작품심사위원회의 심사를 통해 도원엔지니어링의 설계공모(안)이 최종 선정됐다.
당선작은 우수한 배치계획과 더불어 부지활용도, 동선계획에서 매우 탁월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유성종합스포츠센터는 총 사업비 205억원을 투입해 신성동(산 40-59번지, 면적 2만 2054㎡)에 연면적 4700㎡, 지하1층~지상3층 규모로 조성된다.
주요시설은 다목적체육관, 관람석, 그룹운동실, 체력단련장, 레슬링 훈련장 등으로, 지역을 대표하는 거점형 체육관 역할이 기대된다.
유성구는 내년 3월까지 설계용역을 마치고 상반기 중 본격공사에 돌입할 예정으로, 오는 2019년 준공·운영에 나설 방침이다.
허태정 유성구청장은 “유성종합스포츠센터 인구 40만 중핵도시 기반 마련을 위해 꼭 필요한 도시인프라”라며 “급속도로 성장하는 지역 주민들의 건강증진과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한 거점공간으로 발전 시키겠다”고 말했다.
양승민 기자 sm1004y@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