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유성구는 ‘2017년도 옥외광고물 자치구 행정 평가’에서 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대전시가 옥외광고업무의 질적 수준향상과 우수사례 확산을 통해 선진광고질서를 정착하고 가로경관 및 도시미관을 개선하기 위해 진행됐다.

시는 5개 자치구를 대상으로 불법유동광고물 정비 추진, 옥외광고 업무관련 기본역량 등 항목에 대해 서면 및 현장 평가를 통해 우수 자치구를 선정한다.

유성구는 테마형 유성가로만들기 특수시책을 수립해 불법광고물 365일 정비체계를 구축하고, 노후된 현수막 게시대를 일제정비하는 등 다양한 항목에서 우수한 평가를 얻어 우수 자치구에 선정됐다.

이에 따라 특별교부금 1000만원을 교부받아 향후 옥외광고물 행정 추진에도 탄력을 받게 됐다.

허태정 유성구청장은 “구민들에게 더욱 쾌적하고 매력 있는 가로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했던 노력들이 결실을 맺은 것”이라며 “도시경관 향상을 향한 욕구들을 충족시키기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양승민·최윤서 기자 sm1004y@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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