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조합장 선거에는 총 1115명의 유권자 중 82.1%인 916명이 투표에 참가했으며 현 조합장인 최창규 후보가 628표를 득표, 282표를 얻는 데 그친 진해용 후보를 큰 표 차이로 누르고 3선 고지를 점령했다.
최 조합장은 "조합원과 농민을 위한 진정한 일꾼이 되겠다"면서 "조합원들의 신뢰를 바탕으로 경영내실화를 이뤄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그는 또 "공약으로 내건 수안보 대표작물 명품화와 조합원들을 위한 환원 사업 확대, 자체 영농자금 개발을 통한 농가 경영비 절감 등의 실천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