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강원 춘천시 남산면 강촌유원지 일대에 '밤나무 추억길' 전망대가 만들어졌다.

젊은이들의 MT 명소인 강촌유원지와 옆으로 흐르는 북한강이 한눈에 들어온다.

춘천시가 외곽지역 관광활성화 사업의 하나로 착공한 것으로 최근 1차 구간이 준공됐다.

조성구간은 강촌 검봉산 등산로 입구인 강선사에서 전망대까지 100m 구간이다.

전망대로 오르는 산책로는 경사가 8% 이하로 완만해 몸이 불편한 노약자와 장애인도 불편함이 없다.

이 사업은 밤나무가 자생하는 시유지에 국비 등 10억원을 들였으며, 밤나무 숲 1만7천㎡에 걸쳐 있다.

춘천시는 내년까지 2차로 370m 구간을 추가로 만들 예정이다. (글 = 이상학 기자, 사진 = 춘천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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