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교육청은 8일부터 10일까지 충남 천안시에 취업전진기지를 설치해 운영한다.
취업전진기지는 광역지역 우수기업을 발굴하고 원거리 산업체에 취업한 특성화고 학생들의 현장적응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현장실습생 및 졸업생들은 취업전진기지를 방문해 직장 적응 상담을 하고 교사들은 인근 지역 우수 산업체 발굴, 산업체 인사담당자 간담회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충남 아산의 ㈜나우이엔지에서 현장 실습 중인 충북반도체고 변현무 학생은 "선생님께서 제가 근무하는 곳까지 직접 와주셔서 격려해주시니 힘이 난다"고 말했다.
이수명 충주공고 교사는 "현장사무실 운영을 통해 우수 산업체가 많이 분포한 충남·경기지역 취업 정보 발굴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취업전진기지는 학교 현장의 의견을 수렴하여 오는 12월 중순 경에 추가로 운영할 예정이다. 정성수 기자 jssworld@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