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중구는 10일까지 건강음식점 22곳에 대한 나트륨함량 수거검사를 실시한다.

건강음식점 지정사업은 일반음식점과 집단급식소에서 나트륨을 적게 사용하도록 국민건강증진을 위해 시행되고 있다.

업소에서 직접 신청을 받아 건강음식점으로 지정 후 지정간판을 달아주는 등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있다.

다만 매년 나트륨함량 수거검사 후 기준치를 초과하는 경우는 지정이 취소될 수 있다.

수거검사는 담당부서 직원을 점검반으로 편성해 건강음식점(13곳)과 건강집단급식소(9곳)를 대상으로 현장 염도를 측정하고, 기준치 초과 여부와 주방종사자 위생교육도 병행된다.

중구 관계자는 “최근 외식문화가 발달되고 불규칙한 식습관 등으로 나트륨의 과다섭취로 인해 고혈압, 심혈관질환자가 늘고 있는데 이번 검사로 저염식의 식습관 문화가 확대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양승민 기자 sm1004y@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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