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11월부터 내년도 3월까지 5개월간, 주민 생활과 밀접한 9개 분야 32개 월동대책에 행정역량을 집중해 추진할 방침이다.
예산은 모두 8억 2000여만원이 투입되며, 이 중 5억 4000여만원이 결식아동 급식과 저소득·한부모가정 월동비 등 어려운 이웃을 지원하는 데 쓰일 예정이다.
분야별로는 △어려운 이웃 보호·지원활동 강화 △안정적 연료 수급 및 안전관리 △생활물가의 안정적 지도·관리 △농작물 피해방지 △축산시설 피해방지 및 가축 질병 방역 추진 △겨울철 안전사고 예방 △산불 예방 대책 추진 △일자리 창출 등 서민고용 안정대책 △김장철 음식물 쓰레기 관리대책 등이다.
또 △저소득 한부모 가정 등 월동비 지원 △겨울방학 중 결식아동 급식 지원 △노숙인 상담·의료구호 사업 등 노숙자 겨울나기 지원 △희망 나눔 캠페인 이웃돕기 성금 모금 △난방용품 지원 등도 추진될 계획이다.
장종태 서구청장은 “월동기 주민 생활 불편 해소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어려운 이웃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지역 사회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양승민 기자 sm1004y@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