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중구는 오는 17일까지 ‘제4회 대전칼국수축제’에 참가할 칼국수 전문 음식점을 모집한다.

지역 대표음식으로 꼽히는 칼국수에 스토리텔링을 입혀 침체된 원도심 상권을 살리고자 추진하는 ‘제4회 대전 칼국수축제’는 내년 3월말 서대전시민공원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참가업체에는 상·하수도, 전기, 가스, 몽골텐트, 탁자, 의자 등 기반시설 일체를 제공한다.

구는 축제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구 담당직원이 인터넷 블로거 선정 맛집과 한국외식업중앙회 대전시중구지회추천 등 칼국수 식당을 직접 탐방하며 축제를 홍보하고 참가를 독려할 계획이다.

박용갑 중구청장은 “칼국수의 전통성을 되살려 대전시의 대표 음식으로 육성하는 한편 먹거리 중심에서 시민·관광객이 함께 동화되는 대전의 대표 음식문화 축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며 “제4회 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많은 업체들의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윤서 기자 cys@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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