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의의 교통사고… 향년 45세
영화·드라마서 많은 사랑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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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달 30일 불의의 사고로 숨진 배우 김주혁의 발인이 2일 오전 서울 송파구 풍납동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서 엄수되고 있다. 연합뉴스
지난달 30일 불의의 교통사고로 유명을 달리한 배우 고(故) 김주혁 씨의 발인이 가족 납골묘가 있는 충남 서산 대산읍 대로리 선산에서 진행됐다.

이날 발인에는 많은 조문객과 연예인들이 참석해 김 씨의 마지막 가는 길을 배웅했다. 오후 4시에 부친인 배우 고(故) 김무생 씨가 묻혀 있는 가족납골묘에 입관하며 배우 고(故) 김주혁 씨는 세상과 영원한 작별을 고했다.

향년 45세를 일기로 영면에 들어간 김주혁 씨는 지난달 30일 오후 4시30분 경 서울 삼성동의 한 도로에서 그랜져 차량과 충돌 후 계단 밑으로 추락 구급차에 실려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숨을 거뒀다.

지난 1993년 연극배우로 데뷔한 김주혁 씨는 영화 '도시비화'에 출연하며 영화배우로 데뷔했고 지난 1998년 SBS 8기 공채 탤런트에 합격했다.

이후 영화 싱글즈, 아내가 결혼했다, 방자전, 비밀은 없다, 당신자신과 당신의 것, 등에 출연했다. 특히 지난 2013년 12월부터 KBS2 해피선데이-1박2일에 출연하며 ‘구탱이 형’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으며 최근 tvN 드라마 ‘아르곤’에서 정의감 있는 기자 김백진 역할로 많은 사랑을 받았었다.

서산=이수섭 기자 lss@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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