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법원, 전문가 증인 신청 받아 들여

특허법원이 서오텔레콤과 LG유플러스 간 권리범위확인소송에서 전문가 증인을 채택했다.

25일 대전 특허법원에서 열린 서오텔레콤과 LG유플러스 간 권리범위확인소송에서 재판부는 원고 측이 요구한 전문가 증인을 채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재판은 LG유플러스가 출시한 알라딘 폰이 서오텔레콤의 특허를 침해했는지 여부를 가리기 위해 열렸다. 이중 기술적 쟁점이 되는 것은 휴대폰 비상버튼을 눌렀을 때, 피해자가 가진 휴대폰과 보호자가 가진 휴대폰 사이에 신호가 한 번 연결되는지, 두 번 연결되는지에 대한 부분이다.

서오텔레콤과 LG유플러스 간 특허분쟁은 14년을 끌어오면서 많은 화제와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다음 재판은 오는 12월 8일 대전특허법원 302호 법정에서 속행된다. 김일순 기자 ra115@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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