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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정환 충북태권도협회장(66·사진)이 전국 시·도협회 회장단 회장에 선출됐다.

성 회장은 22일 충주시내 한 식당에서 열린 전국태권도협회 시·도회장단 협의회에서 만장일치로 대표 회장에 뽑혔다.

성 회장은 앞으로 17개 시·도협회와 초등·중고·대학·실업·여성 등 5개 연맹 22개 단체를 대표하게 된다.

성 회장은 “22개 태권도 단체의 화합을 도모하고 대한태권도협회와 각 단체가 태권도 발전에 동참할 수 있도록 중재자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성 회장은 1965년 태권도에 입문한 원로급 태권도인으로, 1973년부터 청주 강외초·만수초·주성초 코치를 역임했고 상당체육관을 운영하며 엘리트와 생활체육 태권도인들을 양성했다. 충북태권도협회에서는 심사위원, 심판위원장, 이사, 실무부회장 등을 맡았고 2013년 정만순 현 국기원장의 뒤를 이어 제15대 충북태권협회장에 취임했다. 심형식 기자 letsgohs@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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