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그때 거기, 지금 여기'의 이야기를 시(詩)로 불러보는(Call) 공간(space·空間)이라는 주제로 갇힌 공간 뿐만 아니라 문학토크와 시 낭독을 통해 다양한 감각으로 열려있는 공간 개념에 대해 함께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특히,이번 문학콘서트 '시시(詩詩)콜콜Ⅰ'은 대전 지하철 22개 역사에 게시된 시(詩)를 집필한 작가를 직접 만나볼 수 있는 콘서트다.
이번 문학콘서트에 함께하는 손미 시인은 2009년 문학사상으로 등단한 이후 첫 시집 양파공동체가 2013년 김수영 문학상을 수상하는 등 대전의 대표 젊은 작가로 많은 독자들과 소통하며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작가와의 만남 이후에는 대전의 대표 클래식 기타 그룹 '피아체레' 가 만들어내는 선율이 더해져 가을 밤의 깊이를 더할 예정이다.
홍서윤 기자 classic@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