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호날두 경기 모습. [AP=연합뉴스]
▲ 호날두 경기 모습. [AP=연합뉴스]
레알 마드리드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침묵에도 에이바르를 완파하고 선두를 추격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23일 오전(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2017-2018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 9라운드 에이바르와 홈 경기에서 3-0으로 완승했다.

6승 2무 1패(승점 20)가 된 레알 마드리드는 3위에 오르며 1위 FC바르셀로나(승점 25)를 승점 5 차로 추격했다

호날두는 풀타임을 뛰었지만,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지는 못했다.

후반 20분에는 루카 모드리치의 스루패스를 받아 골키퍼와 1대 1 찬스를 잡았으나, 골로 연결하지 못했다.

경기 초반부터 주도권을 잡은 레알 마드리드는 전반 18분 선제골을 얻었다.

코너킥 상황에서 볼 경합 중 에이바르 수비수의 몸에 맞고 골이 들어가면서 자책골이 됐다.

레알 마드리드는 10분 뒤 추가 골을 넣었다.

이스코로부터 공을 넘겨받은 마르코 아센시오가 왼발 슈팅으로 에이바르의 골망을 갈랐다.

레알 마드리드는 후반에도 우세한 경기를 펼쳤다.

후반 36분 마르셀루가 카림 벤제마와 공을 주고받은 뒤 왼발 슈팅으로 한 골을 더 추가하며 승부를 갈랐다.

taejong75@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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