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대학교는 20~22일 한·중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국전통문화 체험행사를 가졌다.

체험행사는 한·중 수교 25주년을 맞아 양국 청소년 간의 이해와 우호증진을 도모하고 협력관계 발전을 위해 처음으로 마련됐다.

행사는 ‘동심동의(同心同意) 한·중 청소년 한국의 전통 의식주 문화를 교류하다'를 주제로 중국학생 48명, 한국학생 43명이 참가해 증평, 공주, 부여 등에서 진행됐다.

우닝닝(22·여·중국 국적) 청주대 공예디자인학과 학생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중국에 홍보되지 않은 지역향토문화를 경험할 수 있어 좋았다"며 "한국 친구들과 여러 가지 문화체험을 하게 되는 기회가 많았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정성봉 청주대 총장은 "여성가족부 한·중 청소년 교류지원사업을 통해 한·중 양국 청소년들이 서로의 문화에 대해 이해하고 더욱 가까워지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임용우 기자 winesky@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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