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가신청 26일까지 선착순 접수

대전시는 오는 28일 오전 8시40분부터 대덕구 미호동 금강로하스 대청공원(잔디광장)에서 대청호오백리길 울트라 걷기축제를 개최한다.

걷기축제는 대청호오백리길 1구간부터 4구간을 걷는 30㎞ 숙련자 코스와 미호교를 반환지점으로 하는 5㎞ 단거리 초급자용 코스로 진행될 계획이다. 이번 대회의 30㎞ 숙련자용 코스는 전국 500여명의 울트라 걷기 마니아들이 대거 참여할 것으로 기대되며 풍성한 억새와 갈대숲길이 어우러진 풍경은 걷는 이들에게 아름다움과 낭만을 선사할 예정이다.

또 금강로하스 대청공원으로 되돌아오는 5㎞ 단거리 코스는 그림 같은 대청호반을 끼고 잘 정비된 데크길이 연결돼 마치 강물 위를 걷는 듯 신비한 느낌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또 주 무대 주변에서는 가을들녘을 옮겨 놓은 생태하우스, 가을 숲의 향기를 만끽할 수 있는 피톤치드 하우스 등의 오감을 만족하는 특별한 자연생태체험관도 만나 볼 수 있다.

참가신청은 오는 26일까지 (사)한국걷기운동본부에서 선착순으로 접수받고 있으며 홈페이지(www.ultrawalk.kr)를 통해 신청 가능하다. 참가비는 30㎞ 코스 1만원, 5㎞ 코스 5천원이다.

최윤서 기자 cys@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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