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예를 통한 세계화와 무예인의 화합 도모를 위한 ‘세계 무예마스터십(WMC)’ 제2차 총회가 다음 달 3~4일 청주에서 열린다. 이번 총회에서는 WMC 윤리위원회, 반도핑위원회 등 분과위원회 구성과 함께 여성 위원 추가 선임에 대한 안건이 심의된다.

더욱이 이번 총회가 제4회 세계 무예마스터십 국제회의를 겸한다는 점에서 세계 무예리더스포럼도 열려 캐롤라인 백스터 유네스코 방콕 자문관이 참석해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의 유네스코 역할’을 주제로 기조 강연한다.

스테판 팍스 스포츠어코드 부회장 등 국제기구 관계자들도 참석해 '국제스포츠 연맹의 사회적 책임'에 대해 주제로 발표하고 토론할 계획이다. ‘청소년들의 미래를 위한 무예 가치 조명'을 주제로 한 강연·토론회도 진행되며, 국제학술대회도 이어진다.

한편, 충북도는 지난해 9월 청주에서 세계 무예마스터십을 개최한 데 이어 같은해 12월 WMC를 구성해 창립총회를 개최하고 지난 1월 사무국을 구성했다. 제2회 세계 무예마스터십은 2019년 8월 충북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임용우 기자 winesky@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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