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문 해서 부문에 혜원 오미희(사진) 씨가 이백시(李白時)의 '산중문답(山中問答)'으로 특선을 차지했으며, 한문 전서 부문에 주성 이종명 씨도 이름을 올렸다. 또한 한문 행서 부문에 송보 김제헌, 한문 전서 부문에 사은 박순이, 한글 부문에 정림 이정자·온유 김정환 씨가 입선하는 쾌거를 이뤘다.
수상자들은 지역 서예발전에 앞장서고 있는 서예가 소운(小芸) 배경숙(64·소운서예원·국전 초대작가) 선생의 지도하에 틈틈이 서예 공부를 하면서 실력을 쌓았다. 입상작은 오는 25일까지 5일간 청주 예술의전당 전시실에 전시돼 도민들을 맞을 예정이다. 영동=배은식 기자 dkekal23@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