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엽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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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음악계의 젊은 거장, 이들의 연주를 주목하라.

대전시립교향악단은 27일 오후 7시30분 대전예술의전당 앙상블홀에서 '영 비르투오조(YOUNG VITUOSO) 데뷔 콘서트'를 연다고 19일 밝혔다. 대전시향의 지역음악인 발굴 및 육성 프로젝트 일환이자 열정과 재능을 겸비한 젊은 연주자들을 오디션을 통해 선발해 데뷔할 기회를 제공하고 예비 스타들이 세계무대로 도약할 수 있도록 마련한 무대다. 한국 음악계의 미래를 대표할 젊은 거장들의 데뷔 무대 격이다.

대전시향은 지난 6월 협연자 오디션을 통해 대전출신의 한국 클래식음악계의 미래를 대표할 젊은 음악인으로 3명의 거장들을 선발했다. 이번 무대는 소프라노 강유경, 피아노 이현경, 첼로 김보라 등 3명의 협연자들이 데뷔 무대를 가진다. 대전시립교향악단 전임지휘자 류명우의 지휘로 베르디의 '운명의 힘' 서곡을 시작으로 리스트 '죽음의 무도'(이현경), 드보르자크 '첼로 협주곡 나단조 작품 104'(김보라) 등 명곡들을 만날 수 있다.

홍서윤 기자 classic@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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