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 충북지원은 전국체육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지원하기 위해 전국체전 조직위원회, 신한은행 및 농협은행 등과 협조해 대회기간 중 주경기장인 충주종합운동장 중앙광장 우측 주차장 내에서 금융편의 및 애로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금융감독원은 '금융사랑방버스'를 통해 생활안정자금대출, 개인회생 등의 서민금융 전반에 대한 상담을 실시하는 한편, 은행, 보험, 신용카드 등과 관련한 금융민원 및 보이스피싱 등 불법금융 피해사례에 대한 신고·접수할 예정이다.

신한은행과 농협은행은 이동식 은행점포를 운영해 선수단과 관람객 등을 위한 입·출금, 송금, 금융상품 상담 등을 제공한다.

이동식 은행점포는 20일~26일 중 매일(주말 포함)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20일과 26일은 개·폐회식 행사 종료시간까지) 운영되고, '금융사랑방버스'는 23일~26일 중 오전 10시부터(23일은 오후 1시부터) 오후 4시까지 운영된다.

금융감독원 관계자는 "도심지역 접근이 어려운 체전 준비단 및 선수단은 이동식 은행점포를 통해 현장에서 편리하게 입·출금 등 금융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고, 충주시민을 비롯한 전국에서 온 관람객 등도 평소 접하기 어려웠던 대면 금융상담서비스를 통해 금융불편 해소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충주=이선규 기자 cjreview@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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