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은 세계관세기구(WCO) 아태지역 정보센터가 국제 합동 단속 프로젝트를 수행해 23.4t에 달하는 멸종위기에 처한 야생 동·식물 종의 밀거래를 적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합동단속은 아프리카 등지에서 불법 포획·채취된 상아, 코뿔소 뿔 등 멸종위기 동식물의 국제 밀거래를 차단하기 위해 아태지역 정보센터가 한국·베트남 관세청과 공동기획해 지난 6월 26일부터 2개월간 벌여 왔다. 특별단속으로 상아 7.3t, 천산갑 604㎏, 코뿔소 뿔 등이 적발됐다.

이정훈 기자 classystyle@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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