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유성구가 19일 서울 LW컨벤션에서 열린 ‘2017 대한민국 SNS대상’ 자치구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유성구는 2011년 지역 기초단체 최초로 블로그를 개설, 운영하고 뉴미디어를 통한 쌍방향 소통에 주력해 왔다. 또 구민이 중심이 되는 블로그기자단을 운영해 축제와 명소, 문화 등 유성 지역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는 물론 주민의 불편사항과 의견 등을 전달하며 주민 신뢰를 쌓았다.

페이스북 ‘유성구청-유성이’를 통해서도 구정시책 및 각종 교육·행사 정보, 유용한 생활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했고, 최근 인스타그램 채널을 개설, 차별화된 사진과 영상위주의 콘텐츠로 주민 호응을 얻고 있다. 이밖에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감각적이고 흥미 있는 콘텐츠 제작과 다양한 연령대를 타깃으로 한 맞춤형 홍보로 젊은 도시 유성의 이미지 제고에 힘쓰고 있다.

허태정 유성구청장은 “앞으로도 유성구만의 특색 있고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해 세대와 계층 구분 없이 다 함께 즐기고 소통하는 창구를 만드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양승민 기자sm1004y@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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