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야구·궁도 선전 다짐

“여섯번째 출전, 이제는 중위권 진입이다. 대한민국 행정수도 위상에 걸맞은 열정·열의를 보여주겠다.” 석원웅 세종시선수단 총감독이 전국체전 첫 출전을 앞두고 야심차게 내던진 출사표다. 2012년 전국체전 처녀 출전 이후, 한해 한해 차근 차근 전력 보강을 추진한 석 총감독.

설레임과 긴장감이 교차되는 이 순간을 즐기고 있다.

올해 전국체전에서 세종시선수단은 축구·야구·궁도·테니스·세팍타크로·육상 등에서 선전을 기대하며 승리를 다짐하고 있다. 그는 “팀 정비와 선수보강을 모두 마치고 실전과 같은 강도 높은 훈련을 실시, 결전의 날을 맞이했다. 메달 30개, 종합점수 8000점 획득을 목표로 소규모 선수단 이지만 알차게 전력을 구축했다. 당당함으로 세종 체육을 각인시키고 돌아오겠다”면서 “세종 체육이 한 단계 발전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승동 기자 dong79@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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