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옥·원미경·최민호 등도 출연…tvN, 12월 4부작 방송

배우 최지우(42)가 21년 만에 리메이크되는 노희경 작가의 드라마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별'에 출연한다.

tvN은 "최지우가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별'에서 딸 연수 역을 맡았다"고 19일 소개했다.

노희경 작가의 대표작 중 하나로 꼽히는 이 드라마는 가족을 위해 평생 희생해 온 중년의 부인이 어느 날 말기 암 진단을 받고 가족과 이별을 준비하는 내용이다. 1996년 MBC TV에서 방송해 33회 백상예술대상 TV 부문 대상과 작품상을 받았다.

연수의 엄마와 시어머니 역할은 원미경과 김영옥이 각각 맡으며, 철부지 아들인 정수 역에는 최민호가 캐스팅됐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별'은 '변혁의 사랑' 후속으로 12월 중 4부작으로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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