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동구는 오는 20~29일 대청호자연생태관 일원에서 국화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생태관과 야외광장, 대청호자연수변공원 등에서 국화꽃을 활용한 다양한 분재와 조형물을 선보이며 주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체험행사도 병행해 열린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많은 4만 6000여본의 꽃이 전시돼 더욱 짙어진 국화향기와 함께 형형색색의 국화꽃들로 아름다운 장관이 연출될 예정이다.

먼저 1전시관은 국화동호회 주민들이 직접 만든 고간작, 목부작, 석부작, 복조작 등의 분재작을 볼 수 있다. 또 2전시관은 현애작, 다륜대작, 입국, 3전시관은 네모탑, 쿠션멈, 한반도 등 다채로운 조형물이 관광객들을 맞이한다. 야외광장으로 나가면 대전의 대표명산인 식장산과 과학도시의 상징인 한빛탑 모양의 국화꽃과 함께 코끼리, 하트, 지구본 등의 대형 조형물과 말과 소 달구지 포토존이 조성돼 있다. 양승민 기자 sm1004y@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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