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창립 32주년을 맞은 충남도시가스가 ‘CNCITY에너지’라는 새로운 이름을 달았다.

또 CNCITY에너지는 지역 사회 공헌을 위해 2018년 1월 ‘CNCITY마음에너지재단’을 창립한다.

CNCITY에너지(옛 충남도시가스)는 18일 대전 유성구 호텔ICC에서 CNCITY에너지 CI 선포식을 개최했다. 황인규 CNCITY에너지 대표의 프레젠테이션으로 진행된 선포식에는 외빈 100여명과 임직원 150여명 등이 참석했다.

충남도시가스의 새 이름인 CNCITY에너지에는 ‘Creating a New City’(함께 만드는 새로운 에너지 세상)라는 의미가 담겨있다. CNCITY에너지는 이러한 의미를 CI에 표현하기 위해 CNCITY에너지와 문화·사회·공익의 연결을 ‘서로 다른 두 점의 연결’로 상징화했다. CNCITY에너지의 ‘CN’은 기존 충남의 약자이기도 하다.

또 2018년 1월 CNCITY마음에너지재단 창립을 통해 지역 사회 청년 지원과 새로운 문화·예술에 대한 다양한 경험 등을 제공한다는 게 CNCITY에너지 측의 설명이다. CNCITY에너지는 이러한 활동의 일환으로 20~29일 대전 중구 옛 충남도청사에서 청년문화 프로젝트 ‘에너지 스테이션 01’ 행사를 연다. CI 선포식은 노상희, 김연희 작가의 아트랩 전시와 함께 김형중 작가의 미디어 퍼포먼스, CNCITY에너지 합창단의 ‘넬라 판타지아’ 공연 등으로 꾸며졌다.

황인규 CNCITY에너지 대표는 “지역 사회 구성원으로서 에너지로 가득 찬 따뜻하고 행복한 세상을 만들어 나가는 CNCITY에너지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에너지로 세상을 연결하는 회사가 되겠다”고 말했다.

신인철 기자 pfe@cctoday.co.kr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