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는 18일 조류인플루엔자(AI) '일제 소독의 날'을 맞아 도 농정국 소속 팀장 15명으로 구성된 점검반을 투입,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현장 점검은 겨울철새 이동 시기와 맞물려 도내 철새 도래지서 채취한 야생조류 분변에서 저병원성 AI 바이러스가 검출됨에 따라, 도내 325개 가금농장 대상 민·관 합동 일제점검의 연계선상에서 실시했다.

도 점검반은 △철새 도래지 방역 조치 사항 및 농장 소독시설 설치·가동 여부 △야생조류 차단망과 농장 주위 울타리 설치 여부 등을 집중 파악했다. 이와 함께 철새 도래지 주변(10㎞ 이내) 및 기 발생 지역 가금 사육 농가에 대한 집중 소독을 실시했다.

이선우 기자 swlyk@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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