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재대 전 교수진이 취업 역량강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배재대 대학일자리본부는 교수진 전원을 대상으로 이달부터 연말까지 '교수 진로·취업역량강화 연구회'를 운영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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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재대 교수진들이 ‘교수 진로·취업역량강화 연구회’를 구성해 연말까지 학생 취업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배재대 제공

연구회는 매주 화요일마다 학부·과별로 나눠 취업 역량강화에 머리를 맞대고 있다.
지난 17일 처음열린 연구회는 한국어문학과, 영어영문학과, TESOL·비즈니스영어학과, 스페인·중남미학과, 중국학과, 일본학과, 러시아학과 등 어문계열 학과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교수들은 각 학과 특성에 부합하는 취업처 발굴과 학생들의 국제 감각 등 역량강화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특히 기업들이 원하는 인재상과 부합한 전공 심화과정을 운영하고 대학일자리본부가 추진하는 취업 성공패키지, 특강에도 이를 반영하기로 했다.

연구회 개최에 앞서 배재대 대학일자리본부는 단과대별 취업지원관을 1~2명씩 배정해 학생·교수진이 취업에 관한 질의·상담을 이어가도록 적극적 행보에 나서고 있다.
교수들은 취업지원관과 합세해 △6시그마 등 핵심직무자격증 취득 과정 △여대생을 위한 셀프메이크업 특강 △취업성공패키지(졸업예정자·졸업자 대상) △상시 취업상담·알선 등을 이어갈 계획이다.

배재대 이채현 대학일자리본부장은 "최근 블라인드 채용 등 변화하는 취업시장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교수들이 응집하기로 했다"며 "취업지원관도 학생들 눈높이에 맞는 취업처 발굴과 특화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역량 결집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고 전했다.
윤희섭 기자 aesup@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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