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대덕구는 이달 말부터 오는 11월까지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사회적기업 탐방 프로그램(사회적경제 혁신로드)을 운영한다.

사회적경제 혁신로드 과정은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사회적경제기업의 사회적 가치에 대해 이해하고 활동에 대한 신뢰와 공감대를 쌓으며, 미래 진로탐색의 기회 제공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대덕구는 공정여행 전문기관에 위탁해 관심 있는 청소년들의 신청을 받고 100명의 참여자를 선발했다.

이들은 청년설립 사회적기업 탐방을 시작으로 대덕구 마을기업 ‘나무이야기 협동조합’에서 내손으로 직접 만드는 D.I.Y. 가구만들기 체험을 하게 된다.

또 지역 내 공동체의 의미와 역할에 대해서 배우고, 민들레의료복지 사회적협동조합 탐방, 사회적기업 CEO와의 토크콘서트 등도 진행될 예정이다.

참가 신청은 전문 여행업체 ㈜공감만세를 방문하거나, 전화(042-367-3333), 이메일(fairtravelkorea@gmail.com)을 통해 수시로 가능하다.

박수범 대덕구청장은 “이번 탐방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들이 함께 살아가는 사회적기업의 사회적 가치를 이해하고 공감해 진로와 직업에 대한 고민의 시간을 가지며 앞으로의 삶에 긍정적인 변화를 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양승민 기자 sm1004y@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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