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리콘웍스가 16일 대전시청에서 열린 올해 매출의 탑 시상식에서 최대 매출의 탑(6000억원 부문)을 수상했다.

16일 대전시에 따르면 시는 2007년부터 연 매출액 규모에 따라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기업들을 대상으로 매출의 탑을 수여하고 있다.

올해는 디스플레이용 시스템반도체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낸 ㈜실리콘웍스를 비롯해 ㈜금성백조주택, 다우건설㈜, 케이맥㈜ 등 20여개 지역기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 시는 성장잠재력이 있는 지역 51개 업체에 유망중소기업 인증서를 수여했다.

매출의 탑 수상 및 유망중소기업 인증기업은 중소기업 경영안정자금 융자 시 3% 이자 차액 지원 등과 함께 지방세 세무조사 유예 및 기업 홍보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받게 된다.

권선택 시장은 “중소기업이 대전 경제 성장의 원동력”이라며 “지역 유망 기업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해갈 수 있도록 시에서도 해외 마케팅 지원 등 기업 지원 정책을 적극적으로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신인철 기자 pfe@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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