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유성구는 16일 구청 중회의실에서 베트남 동나이성 년짝현(현장 레만융)과 상호교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양 도시는 △문화 △교육 △청소년 등 공통 관심분야의 활발한 진흥활동은 물론, 공동 이익과 발전을 위한 다양한 국제교류를 통해 우호적인 환경을 적극 조성해 간다는 방침이다.

베트남 남부에 위치한 년짝현은 인구가 45만명 정도로, 공업지구(5개), 연구산업지구(1개) 등 국가가 승인한 산업지구를 가지고 있는 향후 발전 가능성이 높은 지역이다. 대표단은 지난 13일부터 대덕특구, 유성온천 한방족욕체험장, 제8회 국화전시회 개막식 등 지역 주요 시설을 방문해 글로벌 유성을 체험하고 공유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허태정 유성구청장은 “협약을 통해 양 도시의 우의 도모는 물론 중소기업들의 해외진출, 판로확대 등으로 확대해 지역발전에 이바지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양승민 기자 sm1004y@cctoday.co.kr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