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300인 미만 중소 제조기업의 직원 미충원 현상이 심화되고 있다.

16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김규환 의원(자유한국당)이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국내 300인 미만 중소 제조기업의 직원 미충원률은 21.7%로 지난해(19%)와 비교해 상승했다.

중소 제조업체를 직원 수 기준 5단계로 나눠 중기업과 소기업으로 세부 분류 시에도 작년보다 모두 미충원율이 늘었다. 무엇보다 직원 수가 적은 소기업일수록 악화 정도가 심했다. 정부가 2012~2016년 인력지원 사업에 4500여억원 이상을 투입했지만 제조업 분야 직원 미충원 현상은 점차 악화되고 있는 실정이다. 신인철 기자 pfe@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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