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제세 의원
더민주
정부의 제약산업 육성정책에도 불구하고 우리나라의 고부가가치 주요 의약품 시장이 다국적 제약사에게 잠식당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보건복지위 오제세 의원(더불어민주당·청주 서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의약품 청구액 상위 100대 제약사 중 국내 제약사와 다국적 제약사의 수는 각각 68개와 32개였고, 청구액은 국내 제약사가 8조 3286억원으로 62%, 다국적 제약사가 5조 802억원으로 38%를 차지했다. 하지만, 청구액 상위 100개 품목 중 국내 제약사 제품은 42개에 그쳤다. 홍순철 기자 david8168@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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