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도솔산 일원에서 열린 걷기대회 행사장에 참석한 장종태 대전 서구청장은 스트레스와 운동부족에 시달리는 현대인에게 가장 좋은 운동을 ‘걷기’라고 설명하며 이번 대회의 취지를 강조했다. 장 청장은 ““지난해에 이어 도솔산 등산로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 많은 우리 지역민이 참가해주셨다”며 소감을 전했다.
올해 걷기대회는 혹시 모를 안전사고를 대비해 지역협력 병원에 구급차 및 간호사 등을 지원 요청했으며 모든 참가자들은 국민생활체육 스포츠안전재단을 통해 보험을 가입했다. 또 급경사 노선 등 18개소 주요노선에 안전요원을 배치해 안전사고 예방을 최우선으로 했다.
장 청장은 “‘여럿이 함께함의 중요성은 동서고금을 가리지 않고 늘 강조되는 대목”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참가자들이 도솔산에서 가족과 이웃, 동료의 손을 잡고 걸으며 가을의 정취를 만끽했으리라 믿는다”고 덧붙였다. 최윤서 기자 cys@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