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6회 구민건강 행복드림 10리길 걷기대회’가 여럿이 함께함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시간이 됐길 바랍니다”

14일 도솔산 일원에서 열린 걷기대회 행사장에 참석한 장종태 대전 서구청장은 스트레스와 운동부족에 시달리는 현대인에게 가장 좋은 운동을 ‘걷기’라고 설명하며 이번 대회의 취지를 강조했다. 장 청장은 ““지난해에 이어 도솔산 등산로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 많은 우리 지역민이 참가해주셨다”며 소감을 전했다.

올해 걷기대회는 혹시 모를 안전사고를 대비해 지역협력 병원에 구급차 및 간호사 등을 지원 요청했으며 모든 참가자들은 국민생활체육 스포츠안전재단을 통해 보험을 가입했다. 또 급경사 노선 등 18개소 주요노선에 안전요원을 배치해 안전사고 예방을 최우선으로 했다.

장 청장은 “‘여럿이 함께함의 중요성은 동서고금을 가리지 않고 늘 강조되는 대목”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참가자들이 도솔산에서 가족과 이웃, 동료의 손을 잡고 걸으며 가을의 정취를 만끽했으리라 믿는다”고 덧붙였다. 최윤서 기자 cys@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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