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 3000여명 참여 성황
보물찾기·각종 공연 호평
이번 행사는 충청투데이가 주최하고 서구체육회 주관으로 진행됐으며, 김도훈 충청투데이 사장과 장종태 서구청장, 국회의원, 주민 등 3000여명이 참여했다. 특히 올해로 15번째 열린 대회인 만큼 구민과 생활체육동호인이 함께 어우러지는 화합 행사는 물론, 저탄소 생활문화 정착 및 구민 건강증진을 위해 진행됐다.
행사에 참여한 주민들은 ‘전국 아름다운 10대 숲’으로 선정된 도솔산을 걸으려 가을 정취를 만끽하고 깨끗한 공기를 마시며 건강을 챙겼다.
가족과 함께 나온 주민들은 그동안 바쁜 일상으로 나누지 못한 대화를 하면서 힐링하는 시간도 가졌다.
걷기대회 이후에는 댄스와 줄넘기 공연, 다양한 체험 부스가 운영돼 참가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또 보물찾기를 통한 선물 증정 등도 펼쳐져 참가자들에게 걷기 운동과 함께 다른 재미와 즐거움을 선사했다. 서구체육회 관계자는 “가족·연인과 함께 도솔산을 걸으며 행복해하는 참가자들을 보며 그동안 열심히 준비한 보람을 느낄 수 있었다"며 "내년에는 더욱더 알찬 프로그램으로 구민들게 행복을 드리는 대회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양승민 기자 sm1004y@cctoday.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