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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 LA 다저스 vs 시카고 컵스 경기영상 캡처
류현진이 속해 있는 LA다저스가 15일 2017 메이저리그 포스트시즌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 1차전에서 시카고 컵스를 5-2로 잡아내며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이날 선발은 다저스의 에이스 클레이튼 커쇼가 등판해 5이닝 2실점을 기록하고 마운드에서 내려왔다. 

경기는 0-0으로 맞서던 4회초 시카고가 앞서기 시작했다. 4회초 시카고의 선두타자 윌슨 콘트레라스가 커쇼를 상대로 중전안타를 만들어냈고 앨버트 알모라가 좌측 담장을 넘기는 2점 홈런을 쳐냈다.

다저스는 5회말 1사 후 로건 포사이드와 오스틴 반스가 볼넷을 골라내며 출루에 성공했고 야시엘 푸이그가 좌중간을 가르는 2루타를 쳐냐면서 1타점을 올렸다. 또한 찰리 컬버슨이 좌익수 희생플라이를 쳐내면서 동점을 만들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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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저스는 6회말 선두타자 크리스 테일러가 컵스의 바뀐투수 헥터 론돈을 상대로 솔로 홈런을 쳐내면서 역전에 성공했다. 이어 7회에는 푸이그가 마이크 몽고메리를 상대로 포스트시즌 첫 홈런을 쳐내면서 점수를 더했다.

계속되는 다저스의 공격에서 컬버슨의 2루타, 테일러의 내야 안타가 이어지면서 1사 1, 2루 찬스가 만들어졌고 저스틴 터너의 좌전안타때 컬버슨이 홈을 밟아 득점에 성공했다.

다저스의 불펜은 컵스에 점수를 허용하지 않았고 앞서던 점수를 잘 지켜내면서 컵스에 최종 5-2로 승리했다.

이날 에이스 투수 커쇼는 5이닝 2피안타 4탈삼진 2볼넷 2실점을 기록하고 비교적 이른 타이밍에 마운드를 내려왔으나 단단한 불펜진의 활약과 타자들의 활약이 어우러지면서 1차전을 승리로 마감했다. 1차전을 승리로 장식한 LA 다저스가 기분좋은 출발을 알린 가운데 2차전도 승리로 장식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온라인팀 cctoday@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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