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수 의원은 "삼일절이 되면 국민들이 모두 떠올리는 인물이 유관순 열사"라면서 "그런데 그 분의 서훈등급은 건국훈장 3등급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1962년 건국훈장 3등급 서훈이 내려지게 된 것은 당시 기여도와 희생도 등을 검토해 결정되었다고 하나 유관순 열사에 대한 자료가 미흡하여 저평가된 측면이 있다고 보여진다"면서 "친일행위를 한 자들도 유관순 열사보다 높은 등급을 받은 자들이 있는데 적폐청산은 바로 이러한 곳에서부터 시작되어야 하는 것은 아닌가 장관에게 묻고 싶다"고 말했다.
아산=이봉 기자 lb1120@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