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서구는 14일 도솔산 일원에서 ‘제16회 구민건강 행복드림 10리길 걷기대회’(이하 걷기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걷기대회는 장종태 서구청장을 비롯해 구민 3000여명(생활체육동호인1000명, 지역주민 1500명, 자원봉사자 300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구민 건강증진을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는 월평 사이클 경기장에서 출발해 소요시간은 70분으로 코스는 도솔산 정상까지 왕복 4.5㎞ 거리다.
참가대상은 남녀노소 구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최다인원 단체 참가 및 이색참가팀에게는 특별시상도 주어진다. 특전으로 간식(빵) 3000개와 생수가 선착순으로 지급되며 생활용품, 자전거 등 풍성한 경품도 준비된다.
이날 주행사장인 사이클경기장 중앙무대에서 식전행사로 난타, 밸리공연, 전자바이올린 등이 분위기를 돋울 계획이다.
식후에는 댄스팀 ‘드림캣쳐’와 줄넘기공연도 펼쳐진다.
체험 부스도 운영되는데 중앙무대 좌우로 캐노피 텐트(7개동)를 설치 운영해 스포츠스태킹, 스크린자전거, 검도체험, 봉숭아물들이기 등이 진행된다.
특별 이벤트로 진행되는 보물찾기도 즐길거리로 준비된다.
도솔산 코스 걷기구간에 지형지물을 이용해 숨겨둔 보물(티켓)을 150개를 대회 중 찾으면 되며 경품 추첨 시 특별 시상한다.
구 관계자는 “‘제16회 구민건강 행복드림 10리길 걷기대회’에 많은 분들이 참여해 선선한 가을 아침 친목도모와 건강 두마리 토끼를 잡길 바란다”며 “풍성한 이벤트와 경품도 준비돼 있으니 도솔산에서 행복한 시간 보내셨으면 한다”고 전했다.
최윤서 기자 cys@cctoday.co.kr